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1300억원을 조기 지원키로 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추석 전 체불임금 일소와 미결재 자재대금 해소 등을 위해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3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시적인 자금난 때문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체로 제조, 건설, 무역, 운수, 관광ㆍ숙박, 정보처리 등에 관련된 업종이며 지원 금액은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마다 3억원 이내에서 차등지원된다.
특히 일류 중소기업 지정업체와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장애인이 대표인 업체, 경북의 공동 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업체 등에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최고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해준다.
융자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중소기업체의 신용도 등에 따라 은행별로 차등 적용되고 대출이자의 3%를 경북도에서 보전해 준다.
지원 희망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15일 동안 사업장이 있는 시ㆍ군 중소기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 김창훈 기업지원팀장은 “추석을 전후해 기업의 자금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경영안정 자금을 조기 지원키로 했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 들어 현재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설 경영안정자금 1633억원을 포함, 총 2623억원을 지원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7개 업체에 사업자금 695억원을 지원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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