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세계적인 렌터카 업체들과 손잡고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늘어나는 여행수요를 잡기 위한 항공업계와 렌터카 업체들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세계적인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AVIS)와 제휴를 맺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에이비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실시간 국내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첫 화면의 ‘여행상품 및 정보’ 코너에서 렌터카 예약을 클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비스와 제휴로 국내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한 여행은 물론 다양한 선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개발로 명품 항공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인터넷 로그인 후 예약시 특별 할인 및 마일리지(1일 100마일, 1회 1000마일)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인 금호렌터카가 지난 90년 사업 초기부터 허츠와 제휴를 맺으면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금호렌터카는 현재 전국적으로 120여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을 설립, 지속적으로 중국 내 자체 영업 네크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마일리지 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형차는 1만1000마일리지, 중형은 1만5000마일리지, 대형은 2만9000마일리지를 공제하고 금호렌터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이용고객들은 일반 대여요금의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1회 이용시 500마일의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렌터카는 물론 다양한 연계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북아시아 최고 항공사를 넘어 세계적인 항공사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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