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70% 가량이 지배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발표한 ‘2007 기업지배구조 등급’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상장사 657개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체의 58.30%인 383개사가 취약 등급을 받았다.
이는 작년 56.40% 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 특히 13.24%에 해당하는 87개사는 최하위인 ‘매우 취약’ 등급 판정을 받아 전체의 71.54%가 ‘지배구조 개선 여지가 많거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평가다.
‘최우량’ 등급은 전무했고, ‘우량+’ 등급은 작년에 이어 KT와 KT&G 등 두개사에 불과했다. ‘우량’ 등급 8개사, ‘양호+’ 등급 14개사, ‘양호’ 등급 45개사, ‘보통’ 등급은 118개로 조사됐다.
보통 등급 이상 부여 기업 가운데 금호산업, 대교, 대원제약, 대한항공,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삼부토건, 삼성정밀화학, 신동방, 일양약품, 제일모직, 제일저축은행, 한국전력, 화성산업, GS건설, LG필립스LCD, SK케미칼, SK텔레콤, STX 등 총 20개사는 전년보다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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