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中 기업공개규모 美 추월하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09 15:12

수정 2014.11.05 05:53

중국 기업공개(IPO) 규모가 미국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곧 중국이 미국의 IPO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건설은행은 상하이 A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차이나 인터내셔널과 씨틱증권, 차이나 신다 자산운용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건설은행의 IPO 규모는 65억달러로, 지난해 10월 A증시에서 59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중국내 최대 규모의 IPO 기록을 가진 공상은행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톰슨 파이낸셜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상하이와 선전증시 상장을 통해 기업들이 조달한 금액은 242억달러로, 세계 IPO의 13.8%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의 IPO규모(269억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WSJ는 올해 페트로차이나와 선화에너지 등 대형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IPO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브라질의 IPO규모는 167억달러였으며 △러시아(161억달러) △영국(107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