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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 규모 광물펀드 10월 첫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12 18:49

수정 2014.11.05 05:38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 광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광물펀드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제1호 광물펀드의 운용·판매사로 하나UBS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금융감독위원회 등록을 거쳐 10월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광물펀드는 2600억원 규모. 광진공은 지난 4월부터 사업설명회와 운용사의 재무능력, 펀드구조 및 운용 설계안 등에 대해 1·2차 심사를 벌였고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합동실사까지 마쳤다.

펀드 유형은 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공모형)이고 존속기간은 11년 만기이지만 9년 반이 지난 뒤에는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수익이 지급되는 기간은 암바토비 광산의 생산개시 시점으로부터 7년이며 유전펀드와 비슷한 정도의 세제 혜택과 위험보장 방안이 마련된다.



광진공은 지난해 출시된 유전펀드(연간 10% 안팎)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해진 공모기간에만 투자를 받고 중도환매가 금지되는 ‘패쇄형 펀드’여서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이한호 광진공 사장은 “당초 6∼7월로 출시 시기를 잡았는데 파이낸싱 금융계약이 지연되는 바람에 다소 늦어졌다”면서 “이번 니켈펀드에 이어 앞으로 유연탄과 우라늄,구리 등 6대 전략광종에 대해 유망 프로젝트를 확보할 경우 제2, 제3의 광물펀드 조성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