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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中企 ‘JS’ 마카오 카지노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8.17 08:57

수정 2014.11.05 04:55

우리나라의 한 중소 기업이 마카오 ‘카지노 사업’의 심장부에 진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 JS(037110)가 이달 말 마카오에 개장예정인 베네시안호텔의 카지노사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JS는 마카오 현지 법인투자의 형식으로 진출하게 되며 향후 베네시안호텔 20여개의 카지노테이블에 대한 운영권을 갖게 될 예정인 것으 로 나타났다. ㈜JS가 지분을 취득한 현지업체는 ‘네불라 루비’이며 취득지분은 40%다.

업계에서는 ㈜JS가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의 카지노테이블에 진출한 점만으로도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마카오는 카지노 수입 면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하며 세계적인 ‘카지노 도시’로 떠올랐다. 올해 마카오 방문객은 2530만명에 이르며 카지노 수입은 82억달러(약 7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달 말 개장 예정인 베네시안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샌즈그룹이 23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했으며 세계 최대 호화 리조트호텔을 표방하고 있다. 총면적 97만5490㎡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두 번째로 큰 규모며 3000실의 스위트롬, 350개의 명품상점, 1800석 규모의 서커스극장, 1000여개의 카지노테이블 등을 갖췄다.


㈜JS 관계자는 “보통 카지노테이 블은 롤링머니(카지노테이블의 베팅금액 총액)의 1%가 운영자의 수익으로 잡힌다 ”며 “베네시안호텔 같은 경우라면 15∼20여개의 롤링머니가 최소 월당 6000억원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에 이곳의 테이블 운영에 따른 수익은 최소 매월 6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JS는 이달 초 경주 보문단지 힐튼호텔에 소재한 국내 카지노업 체인 베니스타의 지분 13%를 취득하는 등 향후 카지노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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