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듐(Indium)은 한정된 자원에 비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희유금속이다. 주로 중국에 매장돼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데다 최근 중국 정부가 인듐 생산쿼터제를 실시하면서 산업적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인듐 재생업체인 휘닉스M&M은 “용해와 정련 등 핵심공정을 혁신한 결과 생산시간을 기존의 절반 이하로 단축시키고, 생산량을 월 5t에서 약 10t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회사측은 올 연말까지 별도의 추가 설비 없이 공정을 재차 개선해 최대 월 15t까지 인듐 재생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광그룹의 하이테크 사업군 계열사인 휘닉스M&M은 지난해 300억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재생소재 사업 확대와 함께 친환경 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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