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김철호·사진)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기의 정통성 확립과 산업화 등을 위한 제1회 국악기제작아카데미를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 주최로 개최한다. 국악기의 전통 문양과 장식에 대해 토론을 펼칠 이번 세미나에는 김철호 국립국악원장을 비롯해 이용식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김희진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기능보유자(매듭장), 최공호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임영주 가람미술문화원장, 류명식 홍익대 광고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김철호 국립국악원장은 “전통 국악기 제작 기술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축적된 국악기 제작 관련 정보는 향후 국악기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02)580-3354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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