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부, 대통합민주신당과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하기로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동안 쌀과 밤, 대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조기, 이·미용료, 목욕료 등 제수용품 등 21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상황 등이 중점 관리된다.

또한 이 기간동안 농·수협 등을 통해 주요 추석 성수품 공급이 평상시보다 최대 3배까지 확대되며, 최대 30%의 할인판매와 직거래 확대도 추진된다.

정부와 대통합민주신당은 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민경제분야

정부와 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을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쌀과 밤, 대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조기, 이·미용료, 목욕료 등 제수용품 등 21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상황 등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농·수협 등을 통해 주요 추석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보다 최대 3배까지 확대하고, 최대 30%의 할인판매와 직거래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 기간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해 체불임금 해결과 근로자 권리구제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임금체불 발생 예방 및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체불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도산기업 근로자가 받지 못한 임금·퇴직금 등을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국가가 사업주 대신 지급하는 체당금과 일시적으로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임금 체불 근로자에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생계비 대부 등을 활용해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금융기관을 통해 3550억원의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별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이달 21일까지 운영해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을 유도키로 했다.

■교통 및 안전분야

정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열차와 고속버스, 항공기, 여객선 등을 증편 운행하기로 했으며,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해 귀성객과 귀경객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이 기간동안 정부는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입 통제 등 원활한 도로 소통대책도 추진하며, 방송과 인터넷, 위성방송(DMB)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한다.

이와함께 정부는 연휴기간 재난·재해·안전사고 및 민생치안 안정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반보호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도로·가스 등 민생 관련 분야에 대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상가, 재래시장 등 2431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공항·터미널 등 사고취약지역에 119 구급대 전진배치 등 비상응급체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특별 방범활동 및 수사·형사활동을 통해 은행과 백화점 등 범죄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치기배·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 집중 단속한다.

■비상진료 등 보건대책 분야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각 시·도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추석 선물과 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공직자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민원처리 지연과 무단결근 등을 엄단하는 것은 물론, 떡값 수수와 금품·향응 수수 등 비리감찰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연휴기간 중 쓰레기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한 쓰레기 관리대책과 어려운 이웃 위문활동 등을 추진한다. /[email protected]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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