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으로 통화가 가능한 지역이면 언제 어디서나 사내 e메일 및 첨부파일 확인, 일정관리 등 프리미엄 모바일 e메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센터’를 설립한 호스트웨이IDC의 김성민 대표는 기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 야심찬 사업을 전개 중이다.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프리미엄 모바일 e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IDC 사업에서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김 대표가 스마트폰에 눈을 돌린 것은 이 시장이 해외에서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 김 대표는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모바일 e메일 서비스에 눈을 돌렸다.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데도 정작 이에 필요한 제품 정보와 솔루션 지원 등이 부족하다는 게 김 대표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해 프리미엄 모바일 e메일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단말기 모델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첫 실현이 삼성전자와 SKT와 손잡고 시작한 스마트폰 체험 공간과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을 위한 ‘스마트폰 센터’ 설립이다. 이 센터는 최신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해 체험해 볼 수 있고 모바일 솔루션 및 제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구매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일차적으로 모바일 단말기(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익스체인지 메일 서비스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아웃룩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스마트폰 사업 포부를 밝혔다.
호스팅 업계의 베테랑으로 불리는 김성민 대표는 지난 2002년 11월에 호스트웨이IDC 사장으로 취임했다.
부산 외국어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지난 1998년에 ‘코네티’를 창업해 서버호스팅을 기반으로 하는 호스팅 사업의 전문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IBM과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 분당에 약 800평(2600㎡) 규모의 차세대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건립한 게 대표적 사례다.
호스트웨이IDC는 지난해 매출 280억원에서 올해는 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스마트폰 사업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토털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지향할 것”이라며 “호스팅에 치우쳤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질적인 성장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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