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중고가 의류 늘릴것” 신일곤 대표

“중고가 패션브랜드 입점을 늘리는 한편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취임 5개월째를 맞는 신일곤 엠플 대표(40)는 치열해지는 오픈마켓 경쟁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현재 25∼30%를 차지하며 저가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패션분야를 품질 위주의 중가이상 브랜드 의류 중심으로 구성하고 비율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의류만을 모은 브랜드 홀릭 코너를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오픈마켓 입점을 꺼리는 브랜드 의류나 사이트를 위해 링크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Q를 새롭게 오픈했다.
신 대표는 “앞으로 품질관리가 가능한 상품의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패션분야가 전월 대비 20∼30%씩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대표가 취임 후 또 하나 강조하는 것은 바로 고객서비스. 그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오픈마켓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분야가 있다”며 “고객서비스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대표는 이달 초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일리지 서비스인 캔디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상품평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검색을 막기 위한 검색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이달 중 CJ홈쇼핑과 e-tv를 론칭하고 패션을 제안하는 스타일M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했던 8000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3000억원으로 정한 신 대표는 “올해 안에 손익분기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지난해보다 비용 대 효율을 높이는 것은 자신있다”며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선두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고은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