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렉,전력증폭기 기술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 박천석 대표
“이동통신 및 방송용 전력증폭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습니다.”
12일 코스닥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박천석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선진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국내 최고 전력증폭기 생산업체로 현재 SKT, KTF, KT 등에 과점 공급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력증폭기란 약한 전파를 원하는 수준의 높은 전력으로 증폭해서 안테나에 보내는 핵심 모듈로 오디오의 앰프에 해당된다.
박 대표는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면서 “국내시장을 넘어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력증폭기 국내시장 규모는 2000억원에 약간 못 미치지만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성이 크다.
박 대표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된 와이브로(WIBRO)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되면 전력증폭기 역시 함께 진출해 내년부터 놀랄 만한 매출 성과가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특히 국내 역시 KT와 SKT 등이 향후 휴대인터넷의 전국망 규모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와이브로 중계기용 전력증폭기 시장은 수천억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측은 제품의 질적 향상과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인력 87명 가운데 연구개발인력이 3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석·박사급이 40%가 넘는다.
공모가 1만원으로 결정된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412억원과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50억원,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지분 구조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7.9%, 공모 우리사주 2.5%, 벤처금융 및 기관투자가 5.2%, 구 주주 51.9%, 공모 신규 주주 22.5%다.
/[email protected] 신현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