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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초대형 회관 짓는다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이 지하 6층, 지상 54층의 초대형 최신 건물로 신축된다. 또 오는 11월에는 40∼50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박람회가 개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지난 1979년 완공 이후 30여년이 경과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부지 활용도 또한 떨어진 전경련 회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지 8월31일자 9면 참조>

전경련 건물 신축건은 앞으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와 관련, 전경련 이윤호 상근부회장은 “4대 그룹에도 건물 신축건을 알려줬다”며 “이사회 및 총회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내년 6월중 건물 신축에 착수해 전경련 설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1년 12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54층, 연면적 5만1415평으로 완공될 경우 용적률이 현재보다 3배쯤 확장돼 임대 등을 통해 대규모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경련은 예측하고 있다. 신축 예상경비는 3910억원이며 재원은 전액 은행 차입을 통해 조달된다.

회장단은 또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1월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사회공헌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회장단은 기후변화가 인류 및 지구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감안해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계획 선언문’을 채택, 경제계가 온실가스, 폐기물 등의 감축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세제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조석래호 출범 이후 3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이윤호 상근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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