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나라,네거티브 맞설 대선공약 개발시작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나라당이 대선공약 개발에 본격 나섰다.

범여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맞설 대선 정책개발을 위해 모두 18차례 걸쳐 세미나를 진행한다.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선공약개발 세미나는 ‘일류국가 비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 소속 상임위 의원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를 진두 지휘하는 일류국가 비전위원회는 김형오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전재희 전정책위의장, 김학송 홍보기획본부장, 강만수 전재경부차관이 임명됐다. 사실상 당 정책 브래인이 모두 모인 셈이다.

일류국가 비전위원회는 당 정책위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의 이 후보의 공약을 준비하고 특히 2008년 체제를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우선 이번 세미나에서는 ‘알찬공약, 실천하는 이명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선과정 당시 이 후보가 내세운 경제와 기업환경, 주택·부동산, 교육, 통일외교, 국방안보, 보건복지, 노동, 문화예술, 과학기술, 재정운용, 농업·산업, 환경, 여성가족, 지역 등 사회 각 분야의 대선공약이 다듬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 후보가 내세운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한 수정·보완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이 후보의 공약은 물론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의 정책공약도 집중 검토해 반영된다.

한나라당은 우선 추석연휴 전인 21일까지 1단계 대선 공약안을 마련한 뒤 10월10일에는 비전선포대회를 열어 공식적인 당 공약집을 내놓기로 했다.

김형오 위원장은 “이명박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내놓았던 공약은 물론이고 당에서 구상하고 추진했던 공약들도 함께 우려낼 계획”이라면서 “정책위와 여의도연구소 등이 긴밀히 협의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천 가능한 꿈과 비전을 주는 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류국가 비전위원회는 산하에 제1공약 위원회와 제2공약 위원회, 제3공약 위원회를 둬 제1공약 위원회는 미래비전과 경제공약, 제2공약 위원회는 교육과 사회복지, 문화 분야, 제3공약 위원회는 통일·외교·안보를 중심으로 공약을 개발을 할 예정이다. 또 정책조정실과 정책상황실도 마련, 정책 기구간 조정과 이슈에 대해서 정책적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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