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리서치] 하츠,레인지후드 시장 부동의 1위

“빌트인기기 및 주택환기시스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고품격 주거문화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국내 레인지후드 1위업체인 하츠의 이수문 사장은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 넘어 환기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츠는 지난 88년 10월 설립, 현재 국내 레인지후드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경기 평택과 파주에 사업장을 두고 약 260여명의 임직원이 제품생산에 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03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개발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1군 건설사와 120여개의 대리점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년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업계 선두로서의 위치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최고의 홈빌트인 시스템 전문기업
하츠의 주력은 레인지 후드와 빌트인 가전, 환기시스템 사업이다. 레인지 후드는 국내 시장 점유율 50%가 넘을 정도로 확고한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65%를 차지하는 주력제품이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컨설팅 그룹 ‘이노디자인’과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 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부문의 투자를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빌트인 소형 가전시장에서도 단연 하츠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상의 핵심제품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케이블TV 광고를 통해 ‘하츠’라는 브랜드를 적극 알리고 있다.
주택환기시스템 사업은 신규주택건설 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시장이다. 건설사들의 분양경쟁과 소비자의 주택품질 향상 요구,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 등에 따라 필수적인 설비로 인식되는 시장인 만큼 하츠가 제2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국내는 좁다, 해외진출 확대 박차
하반기 약 1만2000가구의 대규모 공급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국내시장 외에 일본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의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은 20여년간 견고한 신뢰를 유지해 온 하츠에 새로운 기회이자 호재로 평가된다.
소비자들에게 소음과 성능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시장의 경우 현지 시장확대를 위해 현지법인을 재정비했다. 특히 내년 예정돼 있는 베트남 사업장 완공은 본격적인 아시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08년 연간 20만대 규모의 레인지 후드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베트남 사업장 준공은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보의 발판 마련을 의미하며 나아가 유럽과 미주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수문 대표는 “일본시장의 확대, 체계적인 딜러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지화 전략을 통한 교두보 확보, 해외 메이커사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투자자에게 더 가까이”
하츠는 2003∼2006년 연간 평균 매출성장률이 6.9%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상이익률과 유동비율은 각각 9.8%, 384%에 달할 정도로 견실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하츠의 또 다른 장점은 투명한 경영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2007년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평가결과 분석에서 하츠는 평가대상인 961개 코스닥상장법인 가운데 22위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같은 외부기관의 평가는 무엇보다도 투명한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방증이다.
올 하반기 증권사 및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기업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해 대규모 기업설명회(IR)를 준비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난 2003년부터 주주들을 위해 주당 100원에서 150원으로 배당금을 높이는 등 4년 연속 유지해왔던 4%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향후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주주들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신현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