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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본 하츠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츠의 상반기 매출액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억원, 27억원으로 각각 18.5%, 3.7% 증가했다. 특히 하츠가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레인지 후드 부문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코후드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빌트인 기기부문의 가스쿡탑 역시 1위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9.4%를 기록, 전년 동기 8.4%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하지만 상반기 매출실적은 하츠가 제시한 올해 매출목표 830억원의 42% 수준으로 매출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 수주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상반기의 46% 수준과 비교하면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환기사업부문의 실적 가시화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 하츠는 미래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장점 중의 하나인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대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성장을 위한 투자는 비용을 유발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수익성의 악화가 예상되지만 하츠의 탄탄한 제품 경쟁력과 유통망에서의 우위와 같은 장점은 지속 혹은 강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더욱이 지난 8월 개정된 건교부의 주택성능등급 평가제에 의해 주택환기사업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하츠의 주가는 지난해 수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5배 및 순자산비율(PBR) 0.9배의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또 부동산 가치의 상승분을 고려하지 않은 올 상반기 말 기준의 주당순자산가치(BPS)는 3999원으로 현 주가 저평가에 따른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김경모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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