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든든한 ‘보험 귀성길’] 24시간 사고처리…도로위 ‘수호천사’

김주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9.17 17:20

수정 2014.11.05 00:55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보험사들은 추석 귀성길을 앞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마련한다. 부모님을 위해 효보험에 가입시켜 드리는 것도 의미 있는 선물이다. 추석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리미리 챙겨 놓는 것도 알찬 추석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손해보험사들은 추석을 맞이해 각종 차량정비서비스와 대출이벤트를 진행하고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한가위 보험계약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화재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험계약대출 가능 금액 조회 및 보험계약대출 이용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당첨 되면 신세계상품권, 삼성상품권 및 영화 예매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현대해상은 '한가위 긴급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 24시간 자동차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맞이 인터넷보험계약 대출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동부화재는 추석 연휴 전국 주요도시 '프로미서비스 네트워크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 차 밀집지역에 출동요원(차량)을 전진배치하고 긴급출동(SOS) 서비스 및 사고현장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해 준다.

LIG손해보험의 경우 '한가위 보험계약대출 이벤트'와 '귀향귀성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기간보다 많은 고객들의 상담 및 사고처리 접수를 위해 고객콜센터 상담요원을 평소보다 1.5배 늘려 운영한다.

메리츠화재는 '누구나 운전특약' 상품을 통해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뿐만 아니라 누가 운전하다 사고가 나도 보험료 추가 부담 없이 약정된 보상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00여개 레디카 정비 가맹점에서 차량 부품교체나 정비 시 공임을 20% 할인해 주며 타이어, 오일류 등 20개 항목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서비스와 차량 실태 살균·탈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전국 20개 봉사단별로 소외가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대상은 공부방 아동들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이다. 한화손보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차보험인 카네이션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방문 고객에게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그린화재는 '핼러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7일까지 서울랜드 피사의 탑과 UFO지역에서 현장 직접 응모를 통해 당첨자에게는 노트북, MP3 등 경품을 지급한다.

제일화재는 '콜센터 24시간 사고접수인원'을 증편 운영한다.

손해보험사들이 주로 차량사고나 대출 관련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생보사들의 이벤트는 좀 더 다양하다.

삼성생명은 18일까지 추석맞이 '헬기타고 고향가기 상상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연공모를 통해 고향까지 헬기탑승 기회 를 제공한다. 또 한가위 맞이 가족사랑 이벤트를 통해 추석에 고생하는 아내를 위한 선물제공 기회를 마련했다. 리플렛을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성선호 경품(한샘키친 인테리어권, 앙드레김 럭셔리 침구세트, 고급스파용품)을 제공한다.

교보생명이 판매하는 (무)참사랑 효보험에 부모님을 가입시켜도 의미 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관절염 등 고연령층 질병 보장은 물론 설·추식 명절 효도자금도 지급한다. 귀성길엔 교통사고 보장도 같이 한다.

대한생명 임직원 및 자산관리사(FP)로 구성된 사랑모아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170여개 봉사팀 2만5000여 임직원과 FP는 자매결연을 맺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송편을 빚거나 독거노인을 방문해 한가위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추석을 맞이해 고객의 자금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5만원 이상 휴면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70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을 방문해 휴면보험금을 찾아 주고 있다.

금호생명도 효보험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스탠바이 실버케어보험은 재해 및 사망보장은 물론 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등 5대 질병과 치매 등을 보장해 주는 고령자 전용상품이다. 무진단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넉넉한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미래에셋 다이렉트몰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기,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추석맞이 가족사랑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또한 한가위를 맞아 1사1촌을 맺은 경기 파주 금곡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 사과, 쌀 등을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장을 열었다. 시중가보다 30% 싸게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IG생명은 연금보험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즉시 연금상품과는 달리 확정금리를 보장하므로 안정적인 생활자금 및 연금 확보가 가능하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생활자금 수령이 가능하고 비과세 혜택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월 이자 지급식 은행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상품으로도 주목된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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