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11개 특구로 조성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11개 특별계획구역이 조성돼 명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중 복합주거 및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파워센터’가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로 추진되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경기도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에 조성될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를 열고, 총 면적(1128만2000㎡)의 32%인 360만1000㎡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해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
특별계획구역은 모두 11개로 행정타운, 호텔·컨벤션, 비즈니스파크, 중심상업지, 일반상업지, 파워센터, 어뮤즈파크, 연립주택, 에듀타운, 웰빙카운티, 도시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비즈니스파크와 중심상업지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워센터, 연립주택, 웰빙카운티도 민간 PF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공공기관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사업이 추진되는 파워센터는 12만2510㎡에 백화점, 할인점, 스포츠센터, 극장, 문화시설,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는 한국판 록본기 힐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235가구(108.9㎡ 374가구, 165㎡ 861가구)가 들어서며, 인근 원천유원지와 연계를 고려해 개발될 예정이다. 토지보상비 등 총 2조1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16만1696㎡ 규모로 조성되는 비즈니스파크는 워터프론트형 글로벌기업단지로 조성된다. 대기업 본사나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과 함께 142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곳에 초고층빌딩을 세우기 위해 올해 말 국제공모를 통해 층수 등 규모 등을 확정시킬 계획이다.
교육 중심지로써 개발되는 에듀타운은 광교지구 원천저수지 북서측 30만6711㎡에 조성된다. 3186가구가 들어서며, 다양한 학습 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웰빙 카운티(Well-being County)는 58만6750㎡의 면적에 2061가구가 들어서며, 다양한 디자인의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어뮤즈 파크’는 원천·신대저수지 주변지역 175만1049㎡를 개발해, 시민을 위한 여가, 레저 시설을 만든다. 경기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전문가를 참여시켜 어뮤즈파크의 명품화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지방공사 권재욱 사장은 “신도시가 배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기능을 갖춘 도시One the Full City)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 시장, 서정석 용인시 시장 등 공동시행기관을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 CEO와 건설회사 대표, 은행 및 건축설계관련사의 간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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