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석화, 합성고무 세계1위 육성

홍순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이 타이어 원료인 합성고무와 타이어 첨가제인 6-PPD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해 세계 1위 품목으로 육성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전남 여수의 BR(Butadiene Rubber)공장 증설에 1640억원, 경남 울산 SBR(Styrene Butadiene Rubber)공장 증설에 970억원 등 합성고무 공장에 모두 261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본지 8월23일자 11면>

증설이 완료되는 2009년 10월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은 기존 64만3000t에서 76만3000t으로 늘어나 굿이어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 정밀화학 제품인 6-PPD에도 2010년까지 2853억원을 투자해 증설한다.

내년 8월 증설이 완료되면 6-PPD 생산능력은 3만1000t에서 7만t으로 확대돼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측은 “이번 투자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요처 대부분이 중국 내륙에 위치해 중국에 공장을 짓는 것보다 국내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물류비가 절감돼 국내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장기적으로는 유럽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영업조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1년에는 매출 목표 4조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목표다.

/[email protected] 홍순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