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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여지예 공동선두…KLPGA 신세계배 2R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첫 승 양보 못해.

최나연(20·SK텔레콤)이 20일 경기도 이천 자유CC(파72·64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신세계배 제29회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1라운드 선두였던 여지예(23·김영주골프)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최나연은 경기 후 “상대 선수에 신경을 안 쓰고 내가 목표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우승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6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19·하이마트)가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1타 차로 추격해와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라운드 공동 23위에서 2라운드 공동 3위로 20계단이나 뛰어오른 신지애는 경기 후 “3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면서 컨디션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신력으로 게임을 치렀다. 오늘 스리퍼트를 두개나 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1타 차이기 때문에 내일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안선주(20·하이마트)는 박희영(20·이수건설), 문수영(23)과 함께 선두에 2타차 뒤진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의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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