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로봇 ‘아이로비큐’ 첫수출

정보통신부가 추진중인 지능형네트워크(URC) 국민로봇이 해외로 첫 수출된다.
지능형 로봇기업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중국 기업인 타미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와 지능형 홈 로봇 ‘아이로비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아이로비큐 100만대(30만달러 규모)이며 오는 2009년까지 최소 4000만달러어치 이상 공급하게 된다.
유진로봇 신경철 사장은 “정보통신부와 함께 수년 동안 개발한 네트워크로봇의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게 큰 성과”라며 “중국의 거대한 교육 시장과 로봇 시장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의 산업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한 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은 오는 12월께부터 중국 내에서 판매되며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과 빌트인 제품을 공급하는 건설회사 등에 공급된다.
타미는 유진로봇이 개발한 URC 국민로봇 ‘아이로비큐’의 중국 내 판매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로봇 유통 전문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에서 로봇에 들어갈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망 및 웹사이트 등을 구축해왔다.
가정·교육용 로봇 ‘아이로비큐’는 동화 구연, 영어학습, 동요 부르기, 연령별 교육, 홈모니터링 등 풍부한 교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선 유아교육 전문기업인 한국몬테소리를 통해 이달 말부터 유치원에 ‘아이로비큐’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에서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아이로비큐 수출 계약식에 정통부 오상록 정책자문관(국민로봇 사업단장) 등 로봇 정책 관계자도 참석해 중국측 정부관계자와 향후 로봇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기자
■사진설명=유진로봇 신경철 사장(왼쪽)이 중국 로봇유통 전문기업 타미 인텔리전스 테크놀로지 위안 야오와 지난 19일 오전 중국 베이징 랜드마크 호텔에서 지능형 홈 로봇 '아이로비큐'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한뒤 악수를 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