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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록차 원료 100% 국산화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0.02 06:42

수정 2014.11.04 23:13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산 원료를 일부 사용하던 녹차 제품의 원료를 100% 국산화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든 설록차 제품의 원료로 직영다원에서 재배한 국내산 녹차만 사용할 예정이다. (본지 9월4일자 17면 참조)

이에 따라 기존에 중국산 원료를 일부 사용하던 현미녹차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대신 100% 국내 직영다원(제주·전남 강진) 생산 녹차와 현미를 원료로 이용할 예정이다.

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설록차 안전 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중 100% 국산 녹차를 사용한 현미녹차를 우선 새로 선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연간 2억6000만원의 추가비용을 들여 한국기능식품 연구원과 녹차는 물론 모든 식품소재와 완제품에 대해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환경호르몬 등의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식품 안전성확보를 위한 기술과 자료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채엽 전 첫 번째 검사단계에서 직영다원의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세척과정을 추가하는 등 기존의 ‘선행 관리 시스템’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녹차 애호 소비자로 구성된 녹차 프로슈머를 활용한 녹차안전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46명의 프로슈머가 이달부터 아모레퍼시픽 설록차사업장(충북 진천 공장)에서 녹차 제조 과정과 녹차 성분 검사 과정을 견학하고 제주 설록다원에서 녹차 채엽과정을 체험하는 등 녹차의 안전한 제조과정을 확인토록 한 것.

녹차 프로슈머는 녹차와 다류에 대한 품평, FGI, 국내외 녹차와 차 관련 소비자 니즈 및 동향 전달, 차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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