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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LPI 동력·연비 ‘동시만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0.04 05:19

수정 2014.11.04 23:01

기아자동차는 고성능 V6 2.7 LPI 엔진을 탑재한 카니발 LPI를 4일부터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는 카니발 LPI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최고 수준인 161마력의 고출력과 연비 6.8㎞/ℓ의 V6 2.7 LPI 엔진을 장착, 동력성능과 높은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인 4단 자동변속기와 인조가죽시트, AUX 멀티미디어 단자를 기본 적용했으며 △오토슬라이딩 도어 △5단 조절 열선시트 △우적감지 와이퍼 △MP3 CD플레이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LPI 엔진은 LPG 엔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가격이 저렴한 LPG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며 “카니발 LPI 시판으로 카니발 라인업이 더욱 강화돼 전반적인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LPI가 2265만∼2560만원, 9인승 뉴카니발 LPI가 2375만∼2655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