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청소기 시장 1위 기업인 한경희생활과학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자체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FD-3500)를 ‘미니’란 브랜드로 시장에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음식 쓰레기를 잘게 썬 후 온풍건조를 시작하는 분쇄-온풍건조 기능을 동시에 갖춰 건조 시간을 줄였고 가격은 19만8000원으로 저가다. 10만원대 제품중 분쇄 기능을 갖춘 제품은 ‘한경희 미니’가 처음이다. 또 이동식 타입을 적용해 별도의 설치 없이 주방·베란다 등 원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음식쓰레기 투입량에 따라 처리시간이 자동 조절될 수 있도록 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이 제품을 13일부터 CJ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조만간 하이마트 등 양판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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