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산타와 트리 등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테마와 차별화하고, 크리스마스가 가지고 있는 연말의 따뜻한 느낌과 사랑의 마음을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취지로 호두까기 테마를 선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테마를 연출하기 위해 8000개의 호두까기 인형을 제작했으며, 특히 본점 정문 앞에는 20cm∼2.3m의 호두까기 인형들과 나무, 화려한 조명을 조화시켜 9m 높이의 트리를 설치했다. 트리에 설치된 호두까기 인형은 음악과 함께 조명 속에 회전하며 내점객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할 것으로 백화점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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