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인 11월은 김치냉장고도 특수를 누리는 시기다. 이달 한 달에 팔리는 김치냉장고가 연매출의 30%를 넘을 정도로 김치냉장고를 찾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김치보관 기능뿐 아니라 와인셀러, 홈바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활용도가 커져 김치냉장고는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여러 기능이 추가되면서 김치냉장고의 가격도 올라 부담이 커진 만큼 구매 전 꼼꼼한 가격비교가 필요하다. 김장철을 맞아 브랜드별로 인기 모델을 뽑아 마트, 온라인몰, 전자전문점 등을 비교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봤다.
인기 있는 김치냉장고 브랜드는 만도 딤채, LG 디오스, 삼성 하우젠 등이다.
만도 딤채의 대표상품은 200ℓ 뚜껑식 냉장고로 CE-208DR 모델. 이 상품은 옥션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03만214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가장 비싼 곳과 15만7860원이나 차이 나는 금액이다.
다음으로 싼 곳은 롯데마트로 이 모델을 10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11일까지는 5만원을 할인해 104만원에 판매하고 김치용기도 증정한다. G마켓에서는 이 모델을 113만530원에 살 수 있다. 단 제로마진클럽 회원은 2만2720원 할인된 110만78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로마진클럽 회원은 일정 금액으로 회원권을 구입, 카테고리별 상품을 원가에 구입할 수 있는 G마켓 할인회원권이다.
하이마트, 홈플러스, CJ몰은 모두 11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5% 할인해 113만500원에 판매한다. CJ몰은 기존의 딤채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새 모델 구입 시 15만원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야채용기 2종세트도 증정한다. 무이자 할부가 10개월까지 가능하며 일시불로 지불하면 4만7600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하이마트도 10만원 보상판매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야채용기와 김치백서(하이마트에서 제작한 김치요리법 및 김치냉장고 사용법 책자)를 증정한다.
LG전자 디오스의 대표상품은 190ℓ 뚜껑식 냉장고로 R-K197CY 모델.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옥션으로 58만3510원에 살 수 있다. 가장 비싼 곳과는 17만6490원 차이 난다.
다음으로 싼 곳은 G마켓으로 58만8800원에 살 수 있다. 하이마트는 68만4000원. 하이마트는 이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김치통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와 CJ몰은 7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5% 할인된 72만2000원에 판매한다. CJ몰은 1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락앤락 김치통을 무료로 준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대표상품은 180ℓ 뚜껑식 냉장고인 SKR-2L182PFW 모델.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홈플러스로 4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4일까지는 5% 추가 할인해 47만4050원에 살 수 있다. 가장 비싼 G마켓(81만8320원)과는 31만9320원 차이가 난다.
롯데마트에서는 61만9000원에 살 수 있다. BC카드 구매고객에게는 전점 300대 한정으로 10% 추가 에누리해 55만71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인 11일까지는 비치우드 칼 블록 세트(8종·김장용)도 증정한다. 하이마트는 65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G마켓은 81만8320원, 제로마진클럽회원은 1만6440원 할인된 80만18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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