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덕테크노밸리에 대형 호텔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12 14:20

수정 2014.11.04 20:00

대전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 안에 1800여 객실을 갖춘 대규모 호텔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흥덕산업이 제출한 대덕테크노밸리내 호텔 건축허가 신청서를 최근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흥덕산업은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호텔은 9만9690㎡의 터에 지하 1층,지상 39∼50층 규모로,7개 객실동(연면적 37만7435㎡)과 클럽하우스,운동시설 관람·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총 1874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어서 완공되면 현재 대전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든 호텔객실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객실을 보유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안에 호텔이 건립되면 앞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 유치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