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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 실적·M&A호재 과열 경고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14 00:42

수정 2014.11.04 19:53


보험업종이 실적 개선과 인수합병(M&A)을 호재로 상승세를 타면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80.22포인트(1.22%) 오른 2만3144.84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만 68% 오른 수치로 13.27% 오른 금융업 중 단연 돋보이며 건설업 등 보다도 높은 수익률이다.

M&A를 호재로 오른 중소형 손보사를 제외하더라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은 올 들어 각각 42%, 103%, 110%, 93%(권리락 반영 안함)나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보험업종이 소리 없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급등에 따른 우려가 제기됐다.



교보증권 김원열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보험업종 주가 상승은 업황 호전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이후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며 손해보험업의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올해는 보험료 인상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하락했지만 내년은 여의치 않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높은 사고율과 자동차 내수 시장의 정체,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자동차 손해율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손보주에 성장 모멘텀을 줬던 장기보험도 이미 신계약 감소가 진행되고 위험 손해율은 상승하면서 내년 장기보험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