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지난 7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식품전문회사 캠벨사로부터 푸드 서비스용 전 품목에 대한 한국시장 독점권을 획득하고, 오는 11월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깡통 예술 작품 소재로 쓰여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한 캠벨제품은 미국내 수프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호텔과 레스토랑, 케이터링으로 공급하면서 수프 브랜드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초콜릿과 스낵, 치킨스탁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워홈 측은 “이번 캠벨 수프를 수입, 유통함으로써 해외유명 식품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입 유통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패밀리레스토랑과 호텔, 웨딩, 케이터링 등의 판매망을 적극 개발해 직수입 식품과 식자재 판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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