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삼성건설이 산업자원부 주최 우수산업디자인 공모전인 GD(Good Design)전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GS건설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사진)는 건축디자인 부문, 삼성건설의 경기도 과천 '에코팰리스'는 환경다지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GS건설 서교동 자이갤러리는 GD 본상 시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서교동 자이갤러리는 주택 분양을 위한 일반적인 모델하우스의 용도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고객과 일반시민이 함께 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건축돼 미적 완성도와 함께 건축물이 가져야 하는 도시에서의 공공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건설도 지난해 디자인 경영 기업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GD 본상 중 국무총리상을 받아 연속 2회에 걸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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