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수입차 문화마케팅 활발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와 렉서스, BMW 등 럭셔리급 수입차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신차 론칭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며 잠재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고객은 물론 일반 소비자 3000여명을 초청해 뉴 C클래스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김포공항내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뉴 제너레이션 E클래스를 출시하며 신차 출시 문화를 이끌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에는 C클래스를 초대형 뮤직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초청 대상을 기존 고객에만 국한하지 않고 잠재 고객에게도 개방했다.

BMW는 전시장을 문화공간으로 십분 활용하고 있다.

전시장을 단순히 자동차를 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한 목적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BMW는 최근 미니 강남전시장 옥상에 직경 2㎝의 원형 거울 50만여개로 몸 전체를 감싼 가로 19m, 높이 10m의 초대형 아트워크를 설치했다. 내년 1월까지 전시될 예정인 이 아트워크는 ‘박하사탕’ ‘봄날은 간다’의 미술감독으로 잘 알려진 고우석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카다케스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007 토요타 클래식’을 개최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차를 찾는 고객층의 수준을 고려해 문화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프리미엄급 브랜드에도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