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2일께 사법연수원 홈페이지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해커의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
현재 사법연수원 홈페이지는 임시 복구된 공지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든 메뉴의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사법연수원은 해킹 직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에 수사를 의뢰한 데 이어 법원행정처의 지원을 받아 복구작업을 벌여 왔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연수원생들의 성적 등 개인정보는 별도 서버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유출 우려가 없다”며 “보안기능을 강화한 새 홈페이지를 다음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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