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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最古 금화 경매무대 ‘데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28 17:22

수정 2014.11.04 18:40



국내 최초의 근대적 금화로 대한제국 고종 황제 때 발행한 5환짜리 금화(평가액 1억6000만원)가 국내 경매시장에 나온다.

화폐 전문업체인 ㈜화동양행은 29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고려시대 주화에서 현재 사용 중인 동전까지 국내의 진귀화폐 총 506종을 경매한다.

회사측은 “이번 경매는 우리나라 첫 근대적 금화인 5환, 10환, 20환 금화 3종(사진)이 모두 출품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제국주의에 국권을 강탈당하기 직전인 1908년(융희 2년)에 비운의 대한제국이 근대국가 위상을 천명하기 위해 주조한 5환 금화를 비롯해 10환(평가액 3500만원)과 20환(평가액 9500만원) 등 세 금화의 총 평가액만 3억원에 육박한다.


화동양행은 “금화뿐 아니라 국내 경매사상 처음으로 출품되거나 관련 서적에서 탁본으로만 보았던 희귀한 별전들로 구성된 ‘조선별전 220종 세트’(평가액 7000만원) 등도 출품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구한말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독수리 문양 주화 3종, 1966년이후 2007년 현재까지 발행된 ‘대한민국 현용주화 200종 세트’(평가액 800만원)도 경매된다.


이번에 출품되는 희귀 화폐들은 국내외 화폐 수집가 또는 소장자들이 화동양행에 경매를 의뢰한 것들이다. (02)3471-4586∼7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