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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종간 M&A가 더 효과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29 19:01

수정 2014.11.04 16:13


업종이 다른 기업 인수합병(M&A)이 동종 기업간 M&A보다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은행이 29일 지난 98년부터 2005년 간에 이뤄졌던 121개 합병사례를 분석한 ‘국내 M&A의 효과와 기업의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합병으로 인한 주식의 초과수익률 발생으로 합병기업 주주의 부는 합병공시 이전보다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비 제조업보다 제조업에서,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초과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결합형태별로는 동종 기업과의 수평적 결합보다는 이종 기업 간의 다각적 결합에서 초과수익률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865개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수직적·다각적 결합이나 수평적 결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기업의 M&A에는 시장지배력 강화목적이 중시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합병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인력구조조정, 전문인력 이탈, 조직문화 통합과 같은 인적자원관리 문제가 지적됐다.


해외기업의 국내기업 M&A에 대해서는 국제경쟁 심화에 따른 보편적인 현상으로 인식하면서도 국가의 기간산업에 대해서는 보호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많았다.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