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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거래 10월 4만건 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29 19:04

수정 2014.11.04 16:11


전국의 집값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중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에 전국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총 4만20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6만4250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8만9458건에 이르렀던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올해들어 1월부터 9월까지는 월평균 3만3000건에 그쳤다. 10월 신고건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뉴타운 개발 등 각종 호재가 겹친 서울 강북지역과 수도권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올해 10월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동기 6만5436가구의 64% 수준에 불과해 거래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


아파트 거래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2층)는 9억3000만원에 거래돼 전달(9억6000만원)보다 3000만원, 8월(10억1000만원)에 비해서는 8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서울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45㎡(1층)는 7억8000만원에 신고돼 7월에 비해 2000만∼2500만원 올랐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