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박은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인 켈리 퀴니(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이틀째 지켰다. 경기 후 제인 박은 “1라운드 65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만족한다”면서 “내일도 욕심내지 않고 언더파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공동 31위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박희영(20·이수건설)은 이날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트레이시 핸슨(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재미교포 전한나(22)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 이환희(24)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스쿨에 도전하고 있는 재미교포 박진(30)과 국가대표 출신 이동환(20·고려대)도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박진은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팬더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2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9위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하지만 크룩트 캣 코스(파72)에서 2라운드를 치른 이동환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5위로 순위가 처졌다.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4위(6언더파 138타), 호주교포 이원준(21·LG전자)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올 시즌 SBS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재미교포 한승수(20)는 공동 108위(1언더파 143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golf@fnnews.com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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