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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트랜스폼 효과’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11월 한달간 1만2000여대나 팔리는 등 고속주행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11월 한달간 쏘나타 트랜스폼과 기존 쏘나타가 모두 1만2689대나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가 한달간 1만2000대 이상 팔린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트랜스폼의 폭발적인 인기에 힙입어 전년동월 대비 내수는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18만3734대에 그쳤다.

현대차측은 지난달 국내 공장의 완성차 수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0만8098대를 기록해 두달 연속 10만대를 넘어섰지만 중국시장이 어려움을 면치 못해 전체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1개월 누적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181만1079대로 집계됐으며 국내외 전체 판매실적 또한 전년대비 4.7% 증가한 237만7640대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11월 한달간 내수 2만5202대, 수출 11만2611대 등 모두 13만7813대를 판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3.1% 감소한 반면 수출은 5.7%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달 카렌스(3397대)와 카니발(2103대), 스포티지(2221대), 쏘렌토(1653대) 등 레저용차량(RV) 부문에서 모두 9374대를 판매, 8개월 만에 내수 RV시장 1위를 탈환했다.

기아차측은 고유가에 따른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선호 및 겨울철 4륜구동차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해 RV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대비 9.0% 증가한 123만7952대의 차량을 국내외에 판매했다.

르노삼성과 GM대우도 내수는 감소한 반면 수출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11월 한달간 전년동월 대비 13.1% 줄어든 7567대가 국내에서 판매됐고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5.4% 증가한 5943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올들어 11월까지 내수 10만6246대, 수출 4만7033대 등 총 15만3279대(전년대비 7.2% 증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GM대우의 경우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3.8% 감소한 1만531대, 수출은 20.5% 늘어간 7만6860대를 나타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4003대(전년동월 8.1% 증가), 수출 8108대(CKD포함, 8.6% 증가) 등 모두 1만2111대를 11월 한달간 판매했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올 11월까지 내수 5만5295대, 수출 6만93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늘어난 12만469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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