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자 2명중 1명 “기대수익률 20% 이상”
펀드투자자 2명 가운데 1명은 주식형펀드의 1년 기대수익률이 2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인터넷 재테크카페인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회원 250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식형펀드에 투자할 경우 1년 평균기대수익률’을 묻는 질문에 ‘15∼20%’가 29.3%로 가장 많았고 ‘20∼30%’도 27.3%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30%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21%에 달해 펀드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이 너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0∼15%’는 18.8%, ‘5∼10%’는 3.6%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응답자 대부분은 ‘자산증식수단 1위’로 펀드를 꼽았다.
전체의 66.5%가 ‘국내 및 해외펀드’라고 답했으며 펀드 외에는 ‘예·적금(16.3%)’과 ‘부동산(7.9%)’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62% 이상이 현재 금융자산에서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미만이라고 답했다.
또 펀드 투자기간은 ‘2∼3년’이 40.1%로 가장 많았으며 ‘1∼2년’ 31.2%, ‘3∼5년’ 17%로 각각 나타나 절반 이상이 펀드에 3년 미만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펀드 개수와 관련해서는 ‘2∼3개’가 36.5%였고 ‘4∼5개’ 29.2%, ‘6∼9’개 14.4%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금융자산이 5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10개 이상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도 14.9%에 달했다.
한편 펀드 가입 때 주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 응답자의 20%가 ‘과거수익률’이라고 답했고 다음은 ‘펀드 유형’ 17.8%, ‘자산운용사 또는 펀드매니저’ 13.6%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60.7%는 자신을 ‘위험중립형(안정적 투자가치 증대와 주가상승에 따른 초과수익 동시 추구)’이라고 평가했고 ‘위험감수형(투자자산의 수익극대화 목표)’과 ‘위험회피형(투자원금의 안정성 중시)’은 각각 26.9%, 12.4%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 응한 카페 회원의 연령대는 30대가 58.6%로 가장 많았고 20대 27.2%, 40대 11.1%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김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