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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韓·中 양방향 SMS서비스 첫선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LG데이콤은 한국, 중국의 이동전화 가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양방향 한글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4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중국에서 한글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려면 특정 통신사에 가입한 뒤 별도의 단말기를 구입해야 쓸 수 있어 불편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국 현지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이동통신사나 단말기 종류에 상관 없이 한글 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기존에 쓰던 이동전화로 간편하게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들과 한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중국 내 이용자들은 이동전화 단말기에 무료 한글문자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된다. 한국 이용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이동전화에서 문자를 작성한 뒤 002와 국가번호(중국 86), 상대방 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한 건당 중국→한국 0.5위엔(약 63원), 한국→중국 150원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고객센터(080-851-727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002v.com)를 참고하면 된다.

LG데이콤 전화사업부장 박학래 상무는 “중국에 거주하는 유학생, 파견 근무자 등이 늘어나면서 한글 국제 문자메시지의 이용량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한글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한글 문자메시지를 일본으로 보낼 수 있는 ‘002 일본 국제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email protected]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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