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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 640m 최고층 건립

박일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540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위치도)이 들어선다. 빌딩 위에는 100m 높이의 첨탑까지 설치될 예정이어서 전체 높이는 640m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상암동 DMC 국제비즈니스센터 부지 3만443㎡에 대한 랜드마크빌딩 건설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사업자 공모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자 공모는 2004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산된 이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랜드마크빌딩 건설계획에서 높이 540m에 130층짜리 복합빌딩을 건설하되 빌딩 위에 100m 높이의 첨탑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첨탑을 포함한 이 건물의 높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랜드마크 빌딩(620m)보다 더 높아지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암동 DMC에 계획 중인 랜드마크 빌딩에 100m 높이의 첨탑을 세우는 방안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해 최근 동의를 얻었다”면서 “수방사는 첨탑이 군 항공기 항로나 레이더 작동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지 검토했으나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설명했다.

이 빌딩 위에 세워지는 첨탑은 TV,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라디오 방송 송출탑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랜드마크 빌딩을 오는 2009년 착공해 2013년 완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특히 사업비만 2조원을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우건설,GS건설, 삼성건설, 대림산업 등 초고층 빌딩 시공 기술을 보유한 건설사들이 모두 탐을 내고 있어 용산국제업무지구 공모 때와 때와 마찬가지로 또 한번 건설사간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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