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정동영측 정치검찰 전면전.정책선거 "양동작전"
대통합민주신당이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 이후 수구부패세력연맹과의 전면전과 포지티브(정책)선거전을 투트랙으로 진행하면서 내부 전열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BBK 무혐의 결론 이후 ‘대세론’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정 후보의 ‘준비된 정책후보’ 이미지를 통해 막판 반전 카드로 삼으려는 판단에서다.
당 일각에선 검찰 수사에 대한 범 여권의 단일대오 형성도 중요하지만 ‘투쟁모드’만으로는 불리한 대선국면을 전환시키는데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는 현실적인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 후보로선 일단 검찰수사의 부당성을 알리는 네거티브 공세에 주력하면서도 주요 지지층인 서민층과 중산층에 대한 정책공약 제시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포지티브 전략을 함께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측은 특히 검찰의 일방적인 이명박 후보 편들기로 그동안 판세를 관망해오던 잠재적인 개혁 및 진보성향의 지지층의 결집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일단 수구부패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반 이명박 전선 영역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며 정 후보 자신이 반 MB 진영의 선봉 역할을 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개혁 진영의 표를 결집시키는 한편 불리한 대선정국의 반 부패세력과의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면서 막판 반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삼성 특검법을 통해 향후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떡값 검사(검찰)와 이명박 후보, 삼성측과의 ‘검은 커넥션’이 가동되면서 거대한 정권 탈취음모가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 후보측은 7일부터 지방유세 일정을 재개하면서 검찰 규탄집회의 성격을 가미하는 한편 범 여권의 후보단일화 논의에도 조기 성과를 도출시킴으로써 지지율 추격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정인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