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한중일 환경장관 회담, 황사공동연구 실무회의 합의
한·중·일 3국은 황사공동연구단을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연구단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규용 환경부장관과 카모시타 이치로(鴨下一郞) 일본 환경성 장관, 리간지에(李干杰) 중국 환경보호총국 차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토야마에서 ‘제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9)’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3국 장차관들은 황사 대책, 화학물질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합의하는 등 향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황사 특별 세션’을 마련해 공동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 황사공동연구단 운영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향후 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또, 2008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할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동아시아 람사르 센타 유치, 창원 선언문 채택 등 한국의 노력에 대해 중국과 일본은 습지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하기로 했다.
우리측의 제안에 따라 화학물질관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화학물질 분리ㆍ표시제도(GHS) 전문가 회의를 내년에 개최하는 등 실무자 회의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기후변화문제와 관련,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을 위해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배출국가 모두가 참여하는 협력의 틀을 만들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밖에 전기·전자폐기물의 불법 수출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바젤협약 등을 통한 3국간 정보협력 강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포럼’, ‘서울이니셔티브 리더십 프로그램’에 3국의 적극적인 참여, 2010년 제10차 생물종 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의 일본 나고야 개최 지지 등에 합의했다./[email protected]최경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