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10대 보안 업체로 도약” 오석주 대표

“오는 2010년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도약하겠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안랩코코넛 합병을 계기로 컨설팅, 솔루션, 관제 등 원스톱 보안서비스를 공급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으로 기업 볼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석주 대표, 이정규 안랩코코넛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랩코코넛 합병 및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보안 솔루션 중심에서 보안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오석주 대표는 “보안 컨설팅 부문에서 정보기술(IT) 인프라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고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는 개인 PC부터 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라며 “통합 보안서비스로 날로 지능화, 범죄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안랩코코넛 합병 후 사업전략을 서비스 역량 극대화, 글로벌 보안 위협 대응 역량 가속화, 대외 협력 강화로 정하고 차세대 보안관제(SIEM) 개발을 통한 보안서비스 사업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로 세웠던 500억원 매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3·4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392억원으로 당초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안랩코코넛 매출까지 합산할 경우 650억∼7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v3 등 콘텐츠, 네트워크 보안 등 기존 사업의 국내 시장규모가 2000억원 정도로 매년 15% 정도 성장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안랩코코넛의 컨설팅 및 관제서비스 시장규모도 2000억원 정도 돼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오 대표 취임 1년 동안 콘텐츠 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및 성장동력 확보, 해외 사업 재정비 및 신시장 개척 등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조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