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옆의 삼부아파트가 리모델링(조감도)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대형 위주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부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최근 이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삼성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아파트는 총 866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89.1∼198㎡인 가구별 면적이 리모델링을 통해 116∼315㎡로 평균 30%가량 넓어진다.
또 지하에 2층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신설되고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2개 시공사가 공동으로 건축해 한 아파트동의 양쪽 벽면에 각각 ‘아이파크’와 ‘래미안’로고가 따로 붙게 된다.
삼부아파트리모델링추진위는 향후 조합설립, 안전진단, 건축심의 등 과정을 거쳐 2010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마련된 홍보관에 인근 공작아파트, 수정아파트, 대교아파트 등의 주민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삼부아파트의 우선협상자 선정이 인근 단지들의 사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 시세는 89.1㎡가 7억2000만∼7억5000만원, 198㎡는 16억∼17억원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지면 주변 새 아파트 시세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내다봤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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