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노총, 이명박 공개지지..조합원 투표서 1위
한국노총이 10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하고 정책연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노총의 이 후보 지지 선언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연대 대통령 후보 선정투표에서 이 후보가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9일 “조합원 총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명박 후보와 10일 오전 11시 정책연대협약체결식을 가진 뒤 공개 지지를 선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지후보로 결정된 후보에 대해서는 올 대선 뿐 아니라 향후 5년간 정책적으로도 긴밀히 연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1∼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정책연대를 위한 대통령 후보 선정 투표에서 이 후보가 9만8296표(지지율 41.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7만3311표(31%)를 얻어 2위를,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6만572표(27.5%)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정동영, 이회창 후보는 한국노총 투표에 앞서 투표 시기를 검찰의 ‘BBK 수사’ 결과 발표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한국노총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투표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투표는 명부가 확보된 조합원 50만5717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3만6679명이 참가했다. 50만명이 넘는 모집단을 대상으로 ARS 조사를 벌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email protected]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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