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10곳 내년 착공·분양
부산 동삼·센텀지구 등 지방 혁신도시 10곳이 내년부터 부지조성과 주택 분양에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충북 진천·음성, 부산 동삼·센텀지구 혁신도시 개발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해 14일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10월에 제주, 경북, 대구, 울산, 광주·전남, 경남, 강원 등 7곳에 이어 충북과 부산 2곳의 실시계획이 승인돼 전북을 제외한 10개 혁신도시의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전북 혁신도시는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어서 내년 초 계획이 완료될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0곳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내년에 부지조성 및 설계와 함께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고시되는 실시계획에 따르면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는 중앙 상업용지, 클러스터용지 등 22곳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개발된다. 현상공모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이 이전한다.
한국해양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옮겨가는 부산 동삼 혁신도시는 담장이 없는 캠퍼스 형태의 개방감 있는 '열린 도시'로 건설된다. 부산 센텀지구는 영화진흥위원회 등 3개 기관이 이전해 영화 중심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영화 및 게임 관련 행정기능과 제작지원 시설, 영화관, 영화·게임관련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교부 관계자는 "내년에 10개 혁신도시의 설계 및 분양에 들어가면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12년까지 입주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이경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