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지율 2·3위 합쳐도 이명박보다 10% 뒤져”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10일 “최근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2, 3위 후보를 다 합쳐도 1위인 이명박 후보와 10% 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다”며 대선 승리를 확신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투표일에 임박할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굳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회창 후보는 명분 없는 출마와 보수 진영 분열의 책임이 더욱 뚜렷이 부각됨으로써 한 자리 숫자로 내려갈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대선에서 보이고 있는 유권자의 표심에 대한 분석도 함께 내놨다.
우선 2007년 유권자들은 회고 투표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시기에 대한 만족과 불만족이 유형화되고, 어느 쪽 평가가 우세한가에 따라 유권자들은 쏠리게 된다”면서 “국정 실패냐 국정 성공이냐, ‘잃어버린 10’년이냐 ‘되찾은 10년’이냐의 구도가 이렇게 형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이 정권 연장을 원하는 국민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현 정권과 여당을 국정실패세력으로 보는 국민의 시각이 무서우리만큼 단호하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그는 ‘전망 투표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선이 누가 국민들이 원하는 가치를 더 많이 구현할 수 있는가, 누가 미래를 맡기기에 적합한가에 하는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
박 대변인은 “국민 다수는 ‘경제 살리기’와 성과로 입증될 수 있는 유능함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능력 프레임’이 ‘도덕성 프레임’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면서 “D-9의 시점에서도 대선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지지율의 균형 회귀 경향과 수렴 경향이 보이지 않는 것은 회고 투표 성향이나 전망 투표 성향에서 헤게모니가 이미 이명박 후보 쪽으로 확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2008년 신발전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절대 다수 지지 정권의 탄생이 일정에 올랐다.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한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전용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