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북도. 봉화에 "코리아 산타 빌리지" 조성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북도가 내년부터 2010년까지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봉화군 석포면 일원에 산타마을인 ‘코리아 산타 빌리지(Korea Santa-village)’를 조성키로 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지역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해 기존 운영 중인 겨울철 눈꽃열차와 연계한 산타 마을을 조성, 세계 어린이를 위한 동심과 추억의 장소로 만들기로 했다.

또 산타마을의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 계절별로 ‘별 따기, 별 보기’ ‘루미나리에’ ‘슬로우 시티’ ‘루돌프 사슴 공원’ ‘매직트리하우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겨울 축제로 발전시킨다.

특히 경북도는 ‘산타 빌리지’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봉화를 제2의 산타 고향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핀란드 산타마을과 협약을 체결해 ‘동양의 산타 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타클로스, 산타 요정 선발대회’를 개최해 산타와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산타마을로 가는 급행열차(Santa Express)’를 운행, 산타 빌리지를 신비로운 매직시티로 만들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봉화군 석포면 일원은 눈꽃열차 운행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찾기 쉽고 협곡지형에 겨울철 적설량이 많아 산타 마을을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며 “산타마을 조성을 통해 북부 지방의 개발되지 않은 자연이 미래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email protected]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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