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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만에 첫 남북 정기열차 운행
운행이 중단됐던 남북간 정기열차가 56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1일 남측 문산역과 북측 봉동(판문)역간 화물열차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열차는 ‘6·26 전쟁’ 전후로 중단된 정기 열차로서는 56년 만에 처음 운행되는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를 기념해 이날 오전 11시 개성 판문역에서 북측 인사 70명을 포함한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이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수송인원 차장차 1량을 포함해 모두 12량으로 구성된다. 개성공단 건설용 원자재를 싣고 판문역에 도착한 뒤 개성공단의 생산품들을 싣고 남쪽으로 되돌아온다. 하루 1회씩 왕복 운행되며, 화물 운송량에 따라 증편 또는 감량된다.
이 열차는 아침 9시에 남측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을 출발해 북측 최남단역인 판문역에 도착해 짐을 풀고, 오후 2시30분에 출발해 도라산역으로 되돌아온다.
건교부 관계자는 “운행 초기에는 개성공단 물동량 부족으로 운송량 확보가 다소 어렵겠지만 개성공단 2단계 공사가 끝나 북측 열차운행구간이 확대되면 운송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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