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부, 태안지역에 세제 금융 포함 범정부적 지원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에 세제·금융 지원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정부중앙청사와 정부과천청사에서 잇따라 관계차관회의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 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피해 주민과 어업시설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세제,금융 지원을 포함해 각부처에서 지원방안을 미리 준비해줄 것”을 회의에 참석한 각 부처 장차관들에게 요청했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현 단계에서는 피해 방제가 가장 지급하며 모든 부처가 힘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방제용 기자재가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 차관회의에서도 정부는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을 집중투입해 단기간에 응급복구가 끝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일부터 복구 작업에 공무원들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복구기간이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관계차관회의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문제와 관련 선포요건 등 실무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도 점검됐다고 국무조정실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관계차관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행정자치부, 환경부, 기획예산처, 중앙인사위원회,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국정홍보처의 차관들이 참석했다./[email protected]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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